삶에서 가장 슬픈 병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노화와 함께 많은 질환들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삶에 있어 가장 슬픈 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도 현대 의학기술로 정복되지 않은 치매(Dementi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란?

치매는 노화에 따른 뇌 기능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하는 신경학적 질환의 하나로 후천적으로 발생하며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을 감소시키는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치매의 형태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 있으며 다른 형태로는 혈관성 치매, 전반적인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는 100년이 넘는 역사가 기록된 질병이지만 아직 현대 의학으로도 정복되지 않은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치매의 가장 무서운 부분은 내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을 포함 기본적인 것들을 점차 잊게 만들어 일상활동 자체를 불가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의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를 보이며 진행되는 동안 증상이 변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기억력 감소

환자 본인의 이름, 장소, 일상의 일에 관한 모든 사건에 대한 망각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본인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도 점차 기억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도 기억에서 잊히며 이런 이유로 인해 가장 슬픈 병이라는 명칭이 따라다니는 이유입니다.

 

시간, 장소, 날짜에 대한 혼란

환자가 가장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생활환경에서 시간, 장소, 날짜에 대한 혼란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가까운 생활권에서도 쉽게 미아가 되기도 합니다.

 

의사결정 능력 저하

추론과 판단 능력이 감소하게 되며 점차 간단한 일상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에 따라 위험한 상황을 인식할 능력이 저하되며, 평소 해오던 익숙한 작업 또한 수행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성격 변화

치매 환자는 자신의 기억력이 감소하고 삶의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때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통 능력이 감소하면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피하거나 회피하는데서 우울감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때때로 신체적, 언어적으로 표현되는 공격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치매의 유형이나 개인에 따라 중증도나 진행 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초기 단계 치매 증상이 미묘할 수 있어 상태를 인식하기 어렵다. 본인이나 지인이 지속적인 기억력이나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적절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의학적 평가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

아직까지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및 예방 조치들을 통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과일, 채소, 곡물, 생선등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식사 시간과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정기적인 신체활동

꾸준한 운동은 뇌 건강을 향상하고 치매 발병률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로는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케어와 산책은 신체 활동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두뇌 활동 유지

우리 삶을 편의로 가득 채운 디지털 기기들로 인한 디지털 치매가 만연한 현재,

우리는 많은 부분들을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독서, 학습활동 등을 포함한 두뇌활동을 지속해야 합니다.

 

사회적 활동 강화

가족 및 친구와의 소통 및 활동을 유지하며, 가능한 범위 내의 사회적 활동에 참여합니다. 고립된 삶은 우리 신체의 활동의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곧 뇌의 적절한 자극의 부재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사회적인 상오작용을 증진하고 고립을 피하는 것은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은 미아가 된 어르신들을 찾는 재난문자를 받는 현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치매의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환자 본인이 빠르게 인식하고 부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지인 및 친구들에게 알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단 및 이에 필요한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